두려움은 이겨내는 게 아니라,
이름을 붙이는 것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이다.”-넬슨 만델라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두려움과 불안을 따뜻하게 다룬 《두려움이 찾아왔어요!》가 출간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인이자 연극예술가인 콜레카 퍼튜마가 글을 쓰고, 멕시코의 일러스트레이터 아만다 미한고스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속 두려움을 구체적인 형태로 시각화하여,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기회의 마을에 살던 민종이, 지수, 동욱이, 지지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그것은 때로는 크고, 때로는 작게, 밤에도 낮에도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이들은 함께 힘을 모아 그 존재에 '두려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용기를 내어 두려움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할아버지의 노래, 친구와의 놀이, 그림 그리기, 춤추기 등 평소 좋아하던 일들을 통해 점차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