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민 교수가 선사하는 깨끗한 정화의 울림!”
말들만 어지러운 세상에 던지는 단장短章의 미학,
단 다섯 자에 마음밭 시원한 물꼬가 터진다!
정민 교수가 새해 새 마음이 간절한 이들에게 선사하는 다섯 자 단장短章의 깊은 울림! 공자는 《시경詩經》을 묶으면서 “《시경》의 삼백 편을 한마디로 말하면 사무사思無邪다”라고 했다. 사무사는 생각에 삿됨이 없다는 뜻이다. 시를 쓴 사람의 생각에 삿됨이 없으니 읽는 사람의 마음이 정화가 된다. 이것이 저자가 3백수의 상징성을 굳이 내세운 이유다. 자연이 등장하고 그 속에 사람이 깃든다. 새가 울고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것도 내게 보내는 자연의 메시지다. 사물 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통해 내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스스로 치유되는 한시의 정서 표현 방식은 세상을 제멋대로 주무르려고만 드는 현대인의 욕망을 향한 일종의 경고다. 날마다 한 수씩 읽어나가도 휴일을 빼고 나면 한 해 살림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