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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의 쓸모
글쓴이
유영구 저
출판사
한울
출판일
202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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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영구

하나의 이름으로 규정할 수 없는 리더. 교육 현장에서 시작해 스포츠, 문화, 나눔의 현장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경영인이자 사회활동가. 명지학원을 이끌며 사람을 키우는 일에 힘썼고, KBO 총재로서는 그라운드의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한국국가기록연구원을 세워 기록을 국가와 사회의 뿌리로 심었으며,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우리 곁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내는가 하면,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조용한 울림을 만들었다. 현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기독교세진회 이사장으로 또 다른 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 열정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그의 삶을 채워온 원동력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경영인이자 사회활동가 유영구의
농담처럼 살아온 삶에 관한 변명

명지학원 이사장, KBO 총재를 역임한 유영구의 자전적 에세이. 굴곡 많은 삶을 살면서 위기에 부닥칠 때마다 인생의 깊이가 스며 있는 농담으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위로해 왔다. 그는 자신이 농담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농담에는 공감이 있고, 위로가 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의 농담에는 ‘기본과 품격을 지키자’, ‘들어주는 이를 더 빛나게 하자’ 같은 철학도 담겨 있으니, 농담이 필요한 순간 그가 사람들에게 건넨 농담은 결코 적지 않은 울림을 남겼을 것이다.

“살면서 굴곡이 많았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는가마는 나 역시 그랬다. 작은 일과 큰일을 겪으며 그때마다 농담으로 그 시기를 건너곤 했다. 내 농담이 다른 사람의 어떤 순간을 잠깐이나마 위로한다면, 잠깐이나마 웃음 짓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생각해 본다.”

“유독 농담에 인색한 우리 사회에서 나의 농담이 서로를 이해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혹은 누군가에게는 낭패를 보거나 기진맥진했을 때 눈물을 훔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이란 웃어넘길 일은 아니지만 웃음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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