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교정책의 역사를 출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 좋은 책은 이미 나와 있다. 『미국 외교정책: 약소국에서 극초강대국으로의 이행(The Four Ages of American Foreign Policy)』이 존재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이 책은 그것이 다루는 역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역사라는 학문은 네덜란드 역사가 피터 게일(Pieter Geyl)의 표현을 빌리자면 ‘끝이 없는 논쟁’이다. 이 책은 그 지속적인 논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이 책은 쓰인 시기로 인해 다른 책들보다 더 오래, 즉 2015년까지 이야기를 끌고 간다.셋째, 가장 중요한 점은 『미국 외교정책: 약소국에서 극초강대국으로의 이행』은 독자들에게 미국 외교정책의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틀을 제공한다. 이 책은 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키워온 시기의 성격에 따라 역사를 네 시대로 구분한다. 또한 미국 외교정책의 목표와 수단, 정책이 채택되고 실행되는 방식에서 이 책이 다루는 250여 년 동안 세 가지 두드러진 연속성을 기록한다.모든 역사서가 다루는 시대의 연속성과 변화를 모두 파악하지만, 『미국 외교정책: 약소국에서 극초강대국으로의 이행』이 가장 중요한 연속성과 변화로 지적한 점은 미국 외교정책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연속성과 변화의 선택에 있어 이전의 기록과 다르다는 것이다.이 저작은 미국이 처음에는 약소국, 다음에는 강대국, 그다음에는 초강대국, 궁극적으로는 세계 유일의 극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미국 외교정책의 세 가지 뚜렷한 특징은 이념적 목표, 이를 추구하기 위한 경제적 수단의 사용, 그리고 이에 관한 결정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민주적 과정이다. 이 세 가지 특징이 1765년과 2015년 사이의 250년 동안 미국 외교정책의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