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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최소한의 윤리
글쓴이
이권우 저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2025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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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권우

196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자라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고향을 떠났다. 책만 죽어라 읽어보려고 경희대 국문과에 들어갔다. 4학년 때도 대학 도서관에서 책만 읽다 졸업하고 갈 데가 없어 잠시 실업자 생활을 했다. 주로 책과 관련한 일을 하며 입에 풀칠하다 서평전문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본디 직함은 남이 붙여주어야 하거늘, 스스로 도서평론가라 칭하며 살고 있다. 단 한 번도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희망을 열어가는 대열에는 늘 끼어 있고 싶었다. 책을 읽어 홀로 우주와 삶의 비의를 알아챈 사람으로 남기보다는, 그 앎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이다. 그동안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깊이 있는 서평으로 오랫동안 신망을 받아온 도서평론가 이권우가 혼돈과 위기의 시대를 통과하며 읽어온 《맹자》 탐독의 기록을 내놓았다. 《최소한의 윤리》는 이익과 욕망이 최우선인 오늘날, 우리가 인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동양고전 《맹자》에서 길어올린다. 맹자가 활동하던 2300년 전 전국시대, 전쟁은 일상이 되고 나라 간의 패권 다툼이 끊이지 않았으며 통치자마저 나서서 이익을 탐했다. 승자독식과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이익의 가치관의 시대정신이 된 오늘날과 거울을 보듯 닮아 있다.

공멸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루고자 했던 맹자는 ‘인의’, 곧 사랑과 의로움의 정신을 내세웠다. 저자는 타고난 우리의 선한 본성이 인의의 정신을 발휘하고 잃지 않도록 지키는 일, 그 마음이 나로부터 타인에까지 이르도록 넓혀 나가는 일, 그것이 무한 욕망과 이해타산에 굴복하지 않고 관계의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윤리라고 말한다. 이 책은 《맹자》의 핵심 주제와 오늘날의 문제의식을 치밀하게 엮어내고, 비판적 사유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제대로 된 고전 읽기가 전하는 지적 충만함을 만끽하고 깊은 감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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