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속에서도 우리는 자라났다
- 엄마가 된 여성들의 가장 솔직한 기록
출산과 양육 이후, ‘불안’은 엄마가 된 여성들의 일상에 가장 흔히 스며드는 감정이다. 그러나 이 불안은 양육을 망치는 약점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라, 더더욱 쉽게 꺼내기 힘들고 기록되기조차 어려웠다.
『이불안 여자들』은 그러한 불안을 감추지 않고 꺼내기로 한 여성들의 다정한 결심에서 시작된 책이다. 엄마라는 이름 아래 서로의 불안을 털어놓고, 그 불안을 햇볕에 말리듯 기록한 시간들. 혼자가 아니기에 가능했던 기록, 함께였기에 끝내 자라날 수 있었던 경험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책에는 동명의 프로젝트에서 멤버들이 직접 쓴 손 글씨 기록과 대화의 흔적이 일부 그대로 실려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불안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이 함께 겪는 ‘불안의 초상’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