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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신의 암호
글쓴이
이찬수 저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판일
1999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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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찬수

서강대 종교학과 박사, 전 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종교학과에서 칼 라너의 철학적 신학과 니시타니 케이지의 불교철학을 비교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일본 코세이가쿠린 객원교수, 중앙학술연구소 객원연구원, 난잔대학 객원연구원,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일본정신』,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교토학파와 그리스도교』, 『다르지만 조화한다』, 『평화와 평화들』, 『사회는 왜 아픈가』, 『아시아평화공동체』(편저), 『평화의 여러가지 얼굴』(공편저),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공저), 『北東アジア·市民社?·キリスト?から?た平和』(공저), 「비전(非戰), 반군국주의, 비핵화로서의 평화: 일본 평화개념사의 핵심」, 「平和はどのように成り立つのか」, 「北朝鮮の民間信仰」 등 80여 권의 단행본(공저서, 번역서 포함)과 90여 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현재 인권평화연구원 공동원장으로 일하면서 가톨릭대에서 평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칼 라너는 20세기가 낳은 가장 탁월한 신학자임에 틀림없다. 전통과 현대를 모두 아우르는 신학적 깊이와 넓이에서도 그렇거니와 특히 그의 신학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교회가 타종교와 문화에 대해 개방하도록 하는 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이 책은 해외에서는 칼 라너의 신학적 영향력으로 그에 대한 방대한 양의 연구가 축적되고 있지만 우리 나라에는 그의 신학이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고 우리 손으로 쓴 라너 연구서가 없기에 그에 대한 우리의 학문적 풍토를 넓히기 위해 나온 책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인간론과 신론을 날줄과 씨줄로 삼으면서 그리스도론, 종교간 대화론 등을 깔끔한 문장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결코 쉬운 글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 줄 한 줄 읽다 보면 라너의 신학적 깊이를 충실히 담아 내고 있는 글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그의 신학과 사상을 충분히 소화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재해석해 내려는 노력이 엿보이기도 한다. 덧붙여 라너 신학의 핵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이 책에서 내내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하느님의 은총을 체험하는 것은 일상의 삶을 떠나서가 아니라 일상의 일들 안에서 이루어지고 나를 비우고 남에게 베풀고자 할 때 당신 자신을 조건없이 내어주신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 안에 비로소 육화된다】는 그의 은총론이다. 이 책은 하느님은 우리의 일상적 삶의 질서를 거스르지 않고 스스로를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칼 라너라는 걸출한 신학자의 눈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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