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12월 베를린에서 시작된 양자혁명의 역사 100년은 과학의 역사에서 가장 독특하게 기억될 인류의 소중한 역사적 경험이다. 이 책의 저자 쿠마르는 물리학, 물리학자, 시대 상황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주축으로 하여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훌륭하게 재현하고 있다. “실재”의 존재와 우주의 구조에 대한 물리학의 물음을 형이상학으로까지 “도약”시키는 쿠마르의 솜씨는 우아하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포함해서 인류 역사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위대한 과학적 발전이 이루어진 20세기를 관통하는 양자혁명 100년의 전개과정의 핵심을 놀라운 수준의 절제된 언어와 내용으로 명쾌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훌륭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