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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엄마를 찾습니다
글쓴이
김미현 저
출판사
블루무스
출판일
202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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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미현

수학을 잘한다고 착각하며 중등시절을 보냈다가 고1 첫시험에서 생전 처음 받아보는 수학 점수에 충격을 받았다. 3년 내내 점수는 살벌하게 내리막을 그리다 수능에서 쫄딱 망했다. 다행히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도움으로 ‘화학공학과’에 입학했으나, 그곳에서 문과형 인간임을 뼈저리게 깨닫고 수학과 0.00001%만큼도 관계 없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도망친 곳은 방송국이었다. 『만원의 행복』 『비타민』 『스펀지』 『위기탈출넘버원』 『환상의 짝꿍』 『안녕하세요』 등 여러 프로그램의 방송작가로 12년간, 수학을 등진 채 신나게 일했다. 출산 후에는 전업주부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 엄마가 되고 나니 더 이상 수학을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시작한 수학 공부에서 뜻밖에도 수학의 진짜 재미를 발견했다. 현재는 수학 모임을 운영 중이고 수학 글을 연재하며 수포자 어른들에게 수학을 전파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아이를 위해 시작한 수학 공부에서
뜻밖의 재미를 발견하다


이 책은 자녀교육서에서 흔히 다루는 수학 공부법이나 문제집 소개 같은 것은 없다. 다만 수학 이야기를 할 엄마 동지를 구하라고 권하고 있다. 엄마의 수학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엄마표 수학이기 때문이다.

마흔이 넘은 엄마가 다시 수학책을 펼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놀랍게도 그 답은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였다. 아이의 공부를 챙기려 시작한 수학이 어느새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되었고, 관계의 변화와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까지 덤으로 안겨 주었다. 아이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저자는 “스스로 수학을 공부해 보는 건 어때요?”라고 자신 있게 권한다. 그리고 그 효과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도전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엄마표 수학을 하기 위해 모여서 공부하며 겪은 좌충우돌 성장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들려 준다. 수학 앞에서 울고 웃다가 깨닫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저럴 수 있겠다.”라는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된다. 물론 아이가 수학의 참맛을 알도록 지도하는 법에 대한 꿀팁은 기본이다. 저자의 아이가 “난 수포자는 안 될 것 같아.”라고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희열마저 느껴진다. 2부에서는 수학 모임에서 실제로 다뤘던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나 크림대빵의 가격 계산 등, 생활 속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수학의 원리를 다루었다. 읽다 보면 “아~ 이런 거였어?” 하는 감탄사와 함께, 비호감이었던 수학이 호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수학을 멀리했던 독자도, 아이와 씨름 중인 부모도, 혹은 새로운 공부를 꿈꾸는 ‘어른이’도 이 책에서 용기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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