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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글쓴이
시에나의 가타리나 저
출판사
바오로딸
출판일
199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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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에나의 가타리나

성녀 가타리나는 시에나의 한 염색업자의 25명의 자녀 가운데 막내딸로 태어났다. 불과 6살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생애를 미리 보는 신비한 체험을 하였다. 그녀는 부모가 자신을 결혼시키려는 모든 노력에 반항하고, 오로지 기도와 단식에만 전념하였다. 16세 되던 해에 도미니코 3회원이 되었으며, 이때부터 그리스도, 마리아, 성인들에 대한 환시는 더욱 잦아졌고, 동시에 악마적인 환시도 종종 일어났다고 한다. 1461년 교황 비오 2세에 의해 시성되었고, 1970년 10월 3일 교황 복자 바오로 6세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포되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영원한 진리의 옷을 입었습니다

시에나의 가타리나는 14세기 이탈리아의 여성으로서는 교제의 폭이 놀라우리만큼 넓었다. 그녀는 하느님을 향한 투신을 바탕으로 사회와 교회와 온갖 영혼들의 일에 깊숙이 관여하여 그들을 감화시킨 신비가였다. 또한 몇 분의 교황과 정치가들을 위시하여 자신과 가까운 친구나 추종자들과 많은 서신교환을 했다. 이런 서신 일체를 염두에 두고 1377년과 1378년 두 해에 걸쳐 이 책을 저술했다.

가타리나가 서른세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이태 전에 저술된 이 책을 그녀 자신은 간단히 ‘나의 책’이라고만 불렀다. 이 대화에는 이전에 작성된 편지나 신비 체험의 내용은 물론 때로는 형식까지도 그대로 전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모두가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느님과 그녀 자신과의 통교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의 목표는 뚜렷하다. 가타리나 성녀가 영적 안녕을 누리기 바라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주려는 것이다. 그들이 처한 입장과 처지가 글 곳곳에 언급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 하겠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볼 때 금실로 수놓은 커다란 금수단과 흡사하다. 가타리나는 여기에다 하느님의 길에 관해 자신이 터득한 지혜를 모조리 쏟아 넣어 이젠 됐다 싶을 때까지 한 바늘 한 바늘 땀을 뜨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반드시 읽어야 할 논문이라기보다 진지하되 여유 있는 자세로 끼어들어야 할 대화인 것이다. 자신의 신비적인 체험들을 기록하는 일에 전념하여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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