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핸드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20년 핸드백 전문가가 안내하는 핸드백 디자인, 제작, 브랜드 마켓의 세계
필요한 물품을 담는 기능적인 면을 넘어, 핸드백은 패션을 완성하는 중요한 아이템, 때로는 자신의 취향과 경제적 지위,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패션 전반을 다루거나 개별 핸드백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책들은 있었지만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핸드백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은 책은 거의 없었다. 『핸드백 클래스』는 디자인 스타일, 소재,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른 핸드백의 종류, 소가죽, 악어가죽, 뱀가죽 등 가죽의 세계, 장식과 부자재의 종류, 스타일화 표현, 패턴 제작, 샘플 제작 등 핸드백 만들기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는 20여 년간 핸드백 업계에서 OEM, ODM(주문 제작 방식)으로 핸드백을 만들었고, 두 개의 브랜드를 런칭한 핸드백 디자이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참고할 만한 서적을 찾기가 어렵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집필했다. 오랜 기간 핸드백을 만들어 왔지만, 막상 그동안의 노하우를 정리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핸드백과 관련된 용어들 중에 불분명한 외래어도 많았고, 명확히 정리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각 분야의 핸드백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핸드백 클래스』는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소통의 역할을 해야 하는 핸드백 디자이너의 역할, 해외 명품백 브랜드의 가치, 우리나라 핸드백 시장에 대한 리뷰와 전망 등 핸드백 시장 전반에 대해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디자이너들도 구분을 하기 어렵다는 특수피혁(악어가죽, 뱀가죽, 타조가죽 등)을 구분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담고 있다. ‘핸드백 매뉴얼’처럼 이 책을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본다면 핸드백의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