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필 왕국 제2의 항만 도시 라우즈번. 뇨히라를 떠난 후로 처음 오게 된 대도시에 신이 난 현랑의 딸 뮤리.
그리고 교회 개혁의 사명에 가슴을 불태우는 콜.
그러나 막상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무장한 세금 징수인이었다. 하이랜드의 기지로 궁지에서 탈출한
두 사람은 ‘여명의 추기경’이라 찬사받는 콜의 활약이 오히려 왕국과 교회 간의 대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가다가는 전쟁을 피할 길이 없다.
뾰족한 수가 없는 가운데, 콜을 돕겠다며 나선 사람은 일찍이 로렌스의 호적수였던 여상인 에이브였다.
신마저도 겁내지 않는 이 수전노는 과연 적일까, 아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