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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빼앗긴 자들 - 환상문학전집 08
글쓴이
어슐러 K. 르 귄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15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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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어슐러 K. 르 귄

1929년 10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아버지와 인류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SF와 환상세계를 넘나들며 관습을 뒤흔들고 경계를 깨는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
1969년에 출간한 『어둠의 왼손』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고, ‘어스시’ 시리즈, ‘헤인 우주’ 시리즈, ‘서부 해안 연대기’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휴고상을 8회, 네뷸러상을 6회, 로커스상을 24회 수상하는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독자와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03년에는 SF와 판타지 소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았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평론, 수필, 동화, 각본, 번역,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4년 전미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8년 1월 2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르 귄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인물이었다. SF와 페미니즘을 접목하는 흐름의 선두에 있었으며, 작품을 통해 이방인을 우리의 세계로 불러들이는 시도를 계속했다. 사고실험에 가까운 르 귄의 작품들은 인종과 젠더, 종족을 가르는 선을 지우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유효한 충격을 주고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어슐러 르 귄의 대표 SF 장편소설 2025년 번역 개정판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 수상한 어슐러 르 귄의 대표적인 SF 장편소설 『빼앗긴 자들』을 황금가지에서 번역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어둠의 왼손』과 함께 헤인 시리즈 최고의 장편으로 손꼽히는 『빼앗긴 자들』은 헤인과 테라가 우주 연합 결성을 위해 노력하던 시기의 쌍둥이 행성 우라스와 아나레스를 배경으로 한다.

쌍둥이 행성인 우라스와 아나레스는 서로 상반된 체제 아래 유지되고 있다. 200년 전 우라스의 빈부 격차와 남녀차별에 반기를 든 혁명가 오도에 의해 시작된 아나레스의 아나키즘 실험은 ‘평등하고 모순되지 않는 사회’라는 목표를 지향하며 계속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관료 체계와 집단주의에 의해 유지되던 아나레스는 한계 상황에 이르고, ‘자주적 행동 조합’이라는 단체의 주도 아래 물리학자인 쉐벡이 두 행성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우라스로 향한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 달리 우라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국가주의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또 다른 음모였다.

“우린 서로를 알아야만 해요. 우린 원시인들이 아니고, 우리의 도덕은 더 이상 부족적인 차원의 것이 아니며 그럴 수도 없어요. 이렇게 서로를 몰라선 안 되고, 이런 무지에서 잘못이 벌어질 거예요. 그래서 난 배우러 왔어요.” ―『빼앗긴 자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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