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릴 문제 역사, 법, 정책 그리고 경제]는 한 나라의 대외정책 효율성을 분석하는 주제로 현재까지 러시아 학계에서는 그 누구도 연구하지 않은 학술적 처녀지다. 이 책의 연구대상은 영토.국경문제(남쿠릴열도 문제)에 대한 현대 러시아와 일본의 상호관계다. 이를 위해 양국 간 영토 및 국경 획정에 대한 역사적ㆍ정치적ㆍ법적 증거를 분석하고자 한다. 러시아 국가안보의 측면에서 '쿠릴 문제'의 법적ㆍ경제전략적 부분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작업은 긴요하고도 실질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국제관계 전문가들과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해 집필되어 있다.
또한 독자들에게 '쿠릴 문제'의 역사적ㆍ국제법적ㆍ지정학적ㆍ방위적ㆍ경제적 측면에 대한 실제적인 종합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결론적으로 러시아의 극동 영토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의 불법성과 대일강화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과정에서 소련/러시아 외교부의 계산착오를 제시했고, 남쿠릴 지역의 자연자원, 생물자원, 광물자원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러시아에 대한 이 지역의 경제전략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