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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혀
글쓴이
이명원 저
출판사
새움
출판일
200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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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명원

1970년 서울 출생. 199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면서 문학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첫 연구서 『타는 혀』에서 국문학계의 대가라 할 김윤식 교수의 표절 문제를 제기, '사제 카르텔 논쟁'과 '표절 시비'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2001년 개인의 실존과 문학의 사회적 의제를 동시에 성찰한 에세이비평『해독』을 통해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라는 글쓰기의 양날을 보여주었다. 2003년 그 동안 문단을 강타한 문학권력 논쟁, 주례사 비평 논쟁, 등단 제도와 문학상 논쟁, 표절 논쟁 등에 참여해 벌였던 글들을 심도 있게 정리한 『파문: 2000년 전후 한국문학 논쟁의 풍경』을 펴내 주목을 받았다. 2004년 '한국의 미래 열어갈 100인'('한겨레신문')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겨레', '국제신문' 등 주요 신문과 잡지 등의 고정칼럼란에 기고하였다.

이후 [마음이 소금밭인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연옥에서 고고학자처럼』 『시장권력과 인문정신』 『종언 이후』 『말과 사람』 등의 책을 출간했다. [비평과 전망] [내일을 여는 작가] [실천문학]의 편집주간을 역임했다.
현재 '지행(知行)네트워크'의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대학과 도서관 등에서 문학사와 비평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왜곡된 의미가 아니라면, 그는 스스로 리버럴리스트liberalist라 불리길 원한다. 그것은 단지 자유주의자로서만이 아닌, 편견 없는 세상과 스스럼없는 소통이 가능한 문학의 세계를 꿈꾸는 자의, 거대하지만 소박한 꿈이다.

책 소개

분야국내문학
『타는 혀』는 저자의 첫 저서지만 이미 평단과 언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문제적인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겨우 만 서른인 저자의 현장 비평과 연구는 계속될 터이지만 '질풍노도와 풍찬노숙'으로 점철된 20대의 통과의제로서 펴내는 이 책은 향후 우리 문학사에 연대기적 의미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권위에 대한 절대에 가까운 복종과 위계화된 서열에 대해 거의 본능에 가까운 집착으로부터 파생되는 것은 비판의식의 상실이며 그로 말미암은 비평의 타락이다. 이른바 대가비평가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찬양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는 우리 비평계에 이제 겨우 서른 나이의 후학이 희망어린 메세지를 던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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