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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들
글쓴이
수잰 스캔런 저
출판사
엘리
출판일
202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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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수잰 스캔런

미국의 작가. 시카고 인근에서 태어나 자랐다. 바너드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카고예술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창작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버지니아 크리에이티브아트센터, 옥스보 아티스트레지던시, 래그데일 재단으로부터 펠로십을 받았으며, 〈그랜타〉 〈펜스〉 〈하퍼스 바자〉 〈아이오와 리뷰〉 〈로스앤젤레스 북 리뷰〉 〈일렉트릭 리터러처〉 등에 에세이와 소설을 연재해왔다. 스캔런에게 글쓰기는 삶을 예술로 변모시키는 작업이면서 동시에 자기 삶을 형성하는 힘이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소설 『유망한 젊은 여자들(Promising Young Women)』을 논픽션 소설로, 두 번째 소설 『그의 서른일곱 번째 해, 인덱스(Her 37th Year, An Index)』를 허구적 회고록으로 스스로 명명할 만큼 삶의 재료를 바탕으로 글을 써왔다.

『의미들』은 이런 작가가 쓴 진정한 의미의 회고록으로, 어린 시절 해소되지 않은 슬픔에서 시작해 스무 살에 자살 시도를 한 뒤 정신병동에서 보낸 삼 년의 장기 입원 시절을 스스로 이해하려는 시도다. 정신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생산하기도 하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성찰이 한편에,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병원 밖 삶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여정이 다른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강렬한 책에서, 스캔런은 의료계의 “말끔한 구원의 서사”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미친 여자들”이 직조해낸 문학작품들에 기대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책은 출간 후 〈뉴욕 타임스〉, 〈뉴요커〉 등 주요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동시대 여성 문학의 중요한 성취로 자리매김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정신병원이라는 제도적 공간에 스며든 통념적 은유를 파고들며
비판적 성찰을 바탕으로 회복의 여정을 서정적으로 빚어낸 책.” - 나타샤 트레스웨이(퓰리처상 수상 작가)

★ 퓰리처상 수상 작가 나타샤 트레스웨이 강력 추천
★ 〈릿헙〉 〈뉴요커〉 등 다수의 매체 선정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읽기는 어떻게 나를 다시 일으켰는가
정신병원 입원 시절에 대한 회고와 문학 읽기를 교차하며
‘미친 여자’에 대한 낙인을 재전유한 탁월한 에세이이자
우리 시대 여성 문학의 중요한 성취

여성, 정신의학, 읽기와 쓰기, 자기 돌봄에 대한 깊은 성찰과 그 탁월한 문학적 형상화로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수잰 스캔런의 신간 『의미들: 마음의 고통과 읽기의 날들』이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정신병동 장기 입원과 낙인의 기억을 문학 읽기 경험에 겹쳐내며 다시 써 내려간, 회고록과 문학비평을 아우르는 눈부신 에세이다. 인용과 기록, 성찰과 비평이 콜라주처럼 맞물리는 형식을 내세워 회고록과 문학비평의 경계를 확장해냈다.

저자는 특별히 실비아 플라스, 마르그리트 뒤라스, 버지니아 울프,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재닛 프레임 등 마음의 고통에 천착했던 여성 작가들의 문장과 자신의 경험을 교차해 쓰면서 ‘고통의 언어’를 ‘의미의 언어’로 이행시키고, ‘미친 여자’라는 낙인의 존재를 성찰의 주체로 재전유한다. 나아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읽기가 어떻게 돌봄이 되는가”를 증언하며, 상실의 자리에서 삶의 의미들을 회복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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