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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어령의 말 2
글쓴이
이어령 저
출판사
세계사
출판일
2025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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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어령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이어령의 말, 그 두 번째 이야기
나를 떠난 글이 당신 안에서 거듭나기를
천 개의 단어, 생각의 틈을 비집는 문장들, 그리고 억겁의 시간이 모인 결정체

우리 시대의 대표 지성, 이어령의 저작 수백 권에서 ‘말의 정수’라 할 만한 글을 엄선한 『이어령의 말』 2권이 출간됐다. 2권에는 1권에 미처 담지 못한 미공개 강연을 비롯해 새로운 명문들이 담겼다. 생전 그는 “한 권을 통해 후대의 독자들이 내가 평생 해온 지적 탐험을 쉽게 이해하면 좋겠다”며, 자신이 떠난 세상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후대에게 등불과 같은 책을 남기고자 했다. 『이어령의 말』은 그런 그의 뜻에 따라 수년간 기획과 편집을 거쳐 완성된 이어령의 유작이자 지적 유산이다.
이어령기념사업회를 맡고 있는 강인숙이 1권 서문에 암시했듯, 『이어령의 말』 2권은 일찍부터 기획되어 있었다. 이어령의 88년 사유를 단 한 권으로 엮기에는 우리의 머리를 깨우고 가슴을 울리는 문장들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특히 『이어령의 말』 2권에서는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출간된 2022년 이후 저작에서도 문장을 선별했다. 생전 “나는 말을 많이 합니다. 나에게는 그게 숨 쉬는 거예요. 지식인들이 이 호흡을 안 하면 죽어요”라고 말했던 이어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호흡과 같은 생명의 말을 남겼다. 『이어령의 말』 1권이 그가 평생 강조했던 ‘창조’로 이르는 방향을 제시했다면, 2권은 이어령이 미래의 희망으로 삼았던 ‘생명’을 중심으로, 매일을 구성하는 삶과 인간 숙명으로서의 죽음 사이로 깊이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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