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키아 제국을 엄습한 『대재앙』과의 싸움, 그 결착은 나츠키 스바루의 마음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새겼다. 한 사람, 또 한 사람, 불꽃이 밝히는 여명에 고개를 드는 가운데, 마침내 일행은 그리운 루그니카 왕국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검랑의 나라를 떠나 친룡의 나라로 돌아온 스바루 일행은 쉴 새도 없이 다음 모험의 여정을 떠나기로 한다. 그것은 실의에 빠진 동향 사람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여행. 다시 모래 바다를 넘어서, 나츠키 스바루는 『현자』가 사라진 탑에 발을 들인다──.
“시작할게, 선생님. 내가 나이기 위해서.”
대인기 인터넷 소설, 상실과 충동의 39막.
너는 어제 어디에도 없다. 그러니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