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다른 유령≫은 유령임에도 무서운 소리를 내지 못하는 꼬마 유령 스파르타쿠스를 통해 ‘다름’에 대한 어리석은 편견을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꼼꼼히 보면 모두 다 다름에도 조금 달라 보이는 사람을 못났다고 생각합니다. 유령이면 모두 다 날카롭고 무시무시한 소리를 질러야만 할까요? 모든 유령이 똑같은 소리를 낸다면 얼마나 지루할까요?
히도 반 헤네흐텐 작가는 특유의 익살스러우면서도 따뜻한 그림으로 서로 다른 점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순수한 어린이마저 ‘다름’을 ‘못남’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도와주지요. 이 책을 보며 어린이들은 서로 다른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사는 일이 얼마나 따스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