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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의 사랑이야기 2
글쓴이
기쿠치 간 저
출판사
시간의물레
출판일
2025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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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기쿠치 간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시대의 극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 카가와현 타카마츠에서 태어나 도쿄 고등사범학교에 추천으로 입학하지만 방랑한 생활로 인해 퇴학을 당한다. 제1고등학교 문과에 입학, 졸업 직전에 친구의 죄를 덮어씌고는 퇴학. 다시 교토 제국 대학 영문과에 입학을 한다. 재학 중에 동인지 '신사조'에 참가하여 '옥상의 광인', '아버지 돌아오다' 등 희곡을 발표. '무명작가의 일기' 등 소설을 발표하여 인정을 받았다. 통속 소설에도 영역을 넓혀 크게 성공하였으며 '문예춘추' 창간 이후 출판 사업 성공, 극작가 협회, 소설가 협회 설립으로 인한 문필가 복리후생사업, 아쿠타가와 상, 나오키 상 설립 등 신인작가 육성에도 힘썼다. 조선과 관련해서는, 1920년대부터 [경성일보]에 자주 소개되었으며, 1930년 9월 남만주철도 초청 강연과 1940년 8월 ‘문예총후운동대강연회’를 위해 경성을 방문하였다. 1939년에는 ‘조선예술상’을 설치, 조선 문단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후에는 공직추방을 당한 상태에서 1948년 협심증으로 사망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30년대 일본 신문에 연재된 기쿠치 간의 대표작
“여성의 정조란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인간사의 가장 큰 문제다.”

『세 자매의 사랑이야기(貞操問答)』는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 작가 기쿠치 간(菊池?)이 1934~1935년 「오사카마이니치신문」, 「도쿄니치니치신문」에 196회에 걸쳐 연재한 장편소설로, 훗날 영화(1935)와 드라마(2005)로도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몰락한 명문가인 난조가의 아름다운 세 자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실적이고 책임감 강한 둘째 신코, 감정이 섬세하고 자존심이 강한 장녀 게이코, 천진하지만 욕망에 솔직한 막내 미와코.
이들은 사랑과 체면, 가족과 생존 사이에서 각기 다른 길을 걷는다.

둘째 신코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귀족가인 마에카와가의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아야코 부인의 멸시와 모욕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신코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연인 미사와와의 순수한 사랑뿐이었다.
신코가 어머니에게 부친 첫 급여는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 게이코의 연극 준비자금이 되어버렸다.

그 사이, 천진하고 솔직한 막내 미와코가 언니의 연인인 미사와를 향해 알 수 없는 감정을 품기 시작한다.
그녀의 미소, 그 말 한마디, 그 눈빛 하나가 신코의 세상을 흔든다.
마침내 비가 내리는 밤 미와코가 신코의 남자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사랑이 시작되는 곳에, 언제나 균열이 생긴다.
욕망과 체면, 순정과 배신이 교차하는 쇼와 시대의 사랑이야기.
『세 자매의 사랑이야기(정조문답)』는 ‘정조’라는 단어 뒤에 숨은 인간의 욕망과 도덕의 경계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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