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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터뷰하다
글쓴이
박산호 저
출판사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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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산호

번역가이자 소설가.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영화 〈툼스톤〉의 원작 《무덤으로 향하다》를 옮기며 번역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번역과 동시에 자신만의 목소리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소설, 산문, 그래픽 노블, 인터뷰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써왔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관점에 갇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그는, 문학이야말로 그 벽을 허무는 힘이라고 믿는다.
청소년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 《너를 찾아서》 등과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긍정의 말들》 등의 에세이를 썼다. 《헤드샷》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등 1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라일라》로 제18회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인문
애도의 언어로 우리를 안심시키는
박산호의 문장이라는 수의
_김지수(《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저자)

갑작스러운 이별이 찾아와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 탁월한 대화들
_장강명(《한국이 싫어서》 저자)

대통령의 장의사부터 수천 명의 마지막을 함께한 호스피스 의사까지
생과 사의 필연적인 연결, 살아 있음의 충분함을 일깨우는 다섯 번의 대화


《죽음을 인터뷰하다》는 우리 모두가 직면할 상실과 이별을 사유하며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인터뷰집이다. 번역가, 소설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며 제18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박산호가 다섯 명의 ‘죽음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환자의 곁을 세심하게 지키며 돌봄의 가치를 증명하는 요양보호사 이은주, 대통령부터 무연고자까지 각양각색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장례지도사 유재철, 반려동물과의 이별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안내하는 국내 최초 펫로스 상담사 조지훈, 신앙을 바탕으로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는 신부 홍성남, 수천 번의 임종 선언을 하며 삶과 죽음의 연결을 발견한 호스피스 의사 김여환…. 죽음 가까이서 각자의 일과 삶을 쌓아온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한다. 우리는 죽음을 잊거나 외면하며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죽음은 언제나 우리 삶 곁에 있는 필연적 경험이다. 《죽음을 인터뷰하다》는 죽음을 인정하는 순간 역설적이게도 삶이 더 선명해진다는 사실, 마지막을 직시하는 것만으로도 현재에 충실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생의 방향과 의미를 되찾고 싶을 때, 삶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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