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한국 농업을 갈아엎자!
온 국민이 연대하는 미래 농업을 그린 청사진
『농부의 나라』는 정기석 마을연구소 소장이 제안하는 한국 농업의 방향에 관한 구상안을 담은 책이다.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이 찬밥 신세가 된 현실을 짚고, 현장과 겉도는 농촌 관련 정책의 문제점을 정리했다. 연간 평균 농업소득 8백만 원에 불과한 농촌의 처참한 현주소가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 모두의 숙제임을 밝히고, 미래의 농업에 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회민주적 농민을 키우자’, ‘사회경제적 농업을 살리자’, ‘사회생태적 농촌을 지키자’, ‘사회혁신적 3농을 세우자’로 요약되는 저자의 주장을 4부에 걸쳐 소상히 소개한다. 농민·농업·농촌을 아우르는 ‘3농 혁신’은 중앙정부가 지방에 권한과 재원을 이양해 자율적 농정이 가능할 때 이루어지는 것임을 강조한 후, 노동자와 도시민이 3농과 상생하는 ‘협동연대 대안국민농정’을 해법으로 내놓으며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