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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암 수술까지 남은 시간(큰글자도서)
글쓴이
오유경 저
출판사
라라
출판일
20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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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유경

아이러니하게도 암에게 고맙다. 나는 자유를 얻었다. 여전히 누구의 엄마이고, 누구의 아내이며, 20년차 법원공무원이지만 이제는 독립적이고 당당한 한 명의 자유인으로 서 있다. 그렇게 나답게 살고 싶은 마음이,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품어왔던 꿈을 꺼내보게 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국내 최대 로펌에 입사해 5년간 근무한 후, 역량을 더 키우고 싶어 법원공무원이 되었다. 치열하게 살면서 힘들 때 마다 틈틈이 글을 썼다. 입사 첫날부터 꿈꾸던 1년간의 미국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2021년. 암 진단을 받고 삶이 뿌리째 흔들렸다. 좌절의 순간을 견디기 위해 글을 써 《상처하나, 문장하나》(공저)를 출간했다. 이후 투고한 하나의 원고는 두 권의 책으로 나뉘어 세상에 나왔다. 《매일매일 암과 멀어지는 힐링푸드, 근력운동》과 《30일, 암수술까지 남은시간》 중 전자는 출간 두 달 만에 1쇄가 완판되었다.

나에게 다짐해본다. “설레고 두근거리는 하루를 살자. ‘아니요’는 당당하게 ‘네’는 신중하게 말하며. 100살에도 헐렁한 바지를 입고 그림을 보러 다니자. 남들의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지금의 나를 위해 살자. 더 자유롭고 더 매력적인 나로 오래도록 살아가기 위해”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두려워도 괜찮습니다. 이 30일이 당신을 지켜줄 시간입니다.”

환자가 직접 겪은 경험에서 건져 올린 가장 현실적인 위로
불안을 잠재우고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단 한 권의 책

암 진단을 받고 수술 날짜가 정해진 순간 많은 이들은 남은 30일을 그저 대기실의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처럼 느낀다. 그러나 이 책은 수술까지의 그 공백을 기다림이 아닌 준비의 ‘골든타임’으로 바꾼다. 식단과 운동, 검사와 행정 절차 같은 실용적인 정보는 물론, 불안과 두려움을 다루는 마음의 훈련까지 담겨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의사나 전문가가 아닌 직접 암을 겪은 한 사람이다. 환우들과 같은 처지에 있었던 저자는 무조건 하지 말라는 말 대신, 왜 그런 선택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풀어내며 독자의 어깨를 가볍게 한다. 이 책은 수술을 앞두고 불안과 공허 속에 서 있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야 할 동행의 책이다. 막막한 30일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 두려움에 흔들릴 때는 다시 숨 고르기를 하게 하는 조용한 손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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