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차 초등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씁니다. 좋은 동시를 알려주고 싶어 동시집을 찾아 읽다보니 좋은 시가 마음에 머물렀습니다. 글벗과 함께 읽고 쓰다 보니 별거 아닌 시에도 별스럽게 손뼉 쳐주는 응원에 부끄럼 없이 꺼내놓을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 시집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쓴 63편의 동시를 ‘자연’, ‘관계’, ‘나’라는 주제로 정리한 시집입니다.
1부 산책 놀이터에서는 일상 산책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설렘을 담았습니다.
2부 실뜨기 놀이터에서는 학교와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를 확장했습니다.
3부 나랑 친해지는 놀이터에서는 나의 일상 속 재미있는 생각을 수집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나를 둘러싼 사람, 사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나랑 더 친해지는 놀이를 즐겼습니다. 일상이 설렘 놀이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