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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글쓴이
이누준 저
출판사
알토북스
출판일
20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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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누준

나라현에서 태어나 시즈오카현에서 살고 있다. 2014년 『언젠가, 잠드는 날》로 제8회 일본 휴대전화 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작품은 FOD 오리지널 드라마와 만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늘밤,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너가 오로라를 보는 밤에』 등 생과 사를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반전×눈물 나는 감동의 휴먼 스토리’ 장르를 구축하였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그의 라이브 콘텐츠는 5년 넘게 200편 이상 이어지고 있다.

대표작 〈겨울 시리즈〉는 시리즈 판매 누적 25만 부를 돌파하였으며, 그중 『이 겨울 사라질 너에게》는 제8회 시즈오카 서점 대상 영화화하고 싶은 문고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2년 뒤 제10회 시상식에서 『이 사랑이 이루어진다면》으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았다. 국내 출간 도서로는 『어서 오세요, 여생 은행입니다》와 OtoBon 송노벨 대상 ~음악을 느끼는 소설~ DREAMS COME TRUE편 입상작 『북상증후군》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시즈오카 서점 대상 ‘영화화하고 싶은 도서’ 부문
사상 최초 2회 수상 작가 이누준의 신작

‘노을 열차’라는 신비로운 전설을 축으로
여섯 인물이 겪는 상실과 치유의 드라마

“그리운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당신은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나누지 못했던 마음과
차마 못다 한 이야기가
여섯 개의 기적으로 피어나는 무인역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 booklog.jp 독자 리뷰

만약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사람을 한 번만 더 만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슨 말을 건네고 싶은가. 누구나 마음속에 아직 끝맺지 못한 인연이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나보낸 친구일 수도 있고,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부모님일 수도 있으며, 다가올 미래를 함께 꿈꾸던 연인일 수도 있다. 그리움은 삶을 이어 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든 아픔이 되기도 한다.

하마나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인적이 드문 작은 무인역, 슨자역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오는 전설이 있다. 붉은 노을이 하늘을 가득 채운 어느 저녁,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운 이를 기다리면 노을 열차가 그 사람을 태우고 온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바로 그 전설을 중심으로 여섯 사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담고 있다. 친구를 잃은 소녀는 끝내 하지 못한 말을 전하려 하고, 첫사랑을 잃은 여인은 과거에 묶인 자신을 풀어내기 위해 용기를 낸다. 노년의 여인은 젊은 시절 약혼자를 떠나보낸 기억과 화해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소녀는 외면해 온 현실을 마침내 받아들인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는 홀로 남겨진 삶의 무게를 견디며,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차마 감당하지 못했던 슬픔과 마주한다.

노을 열차는 이들에게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슬픔을 직면하고 삶을 다시 이어 가게 하는 기적의 무대다. 잠시이지만 그 찰나의 만남을 통해 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실을 다른 빛깔로 기억하게 된다. “괜찮아, 이제 나아가도 돼.” 누군가 남긴 이 한마디가 또 다른 삶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고, “네가 잔소리라 부르던 건 사실은 사랑이었어.”라는 깨달음이 남은 시간을 전혀 다른 얼굴로 바꾸어 놓는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반전, 눈물 나는 전개로 70만 독자를 열광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이누준은 짧은 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서 상실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마음의 결을 정교하게 포착해 낸다. 이야기는 눈물로 시작하지만 결코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독자는 그들의 상실 속에서 자기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 기적 같은 재회를 통해 새로운 용기를 얻는다. 그리움은 끝내 사라지지 않지만,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으로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조용히 가슴에 스며든다.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우리 안의 깊은 상처와 마주하게 하고, 동시에 살아가는 이유를 일깨워 준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 마음에도 아직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가 스쳐 지나갈지 모른다. 그 기억은 이제 아픔이 아닌, 앞으로의 삶을 비추는 따스한 빛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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