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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나이트
글쓴이
백금남 저
출판사
피플워치
출판일
2025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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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금남

1985년 제15회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KBS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신비한 상징과 목가적 서정으로 백정 집안의 기묘한 운명을 다룬 장편소설 『십우도』와 『탄트라』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2003년에는 『사자의 서를 쓴 티베트의 영혼 파드마삼바바』로 민음사 제정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일본의 화신(畵神)으로 불리는 도슈샤이 샤라쿠가 바로 한국의 김홍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추적한 소설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을 발표하여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신윤복과 조선 후기 회화사를 집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 신윤복』을 발표하였다. 2016년에는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를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소설 『관상』은 영화와 함께 ‘관상 신드롬’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궁합』, 『명당』과 함께 역학 3부작으로 꼽힌다. 어려워 보이는 역학을 소설로 쉽게 풀어냄으로써 굉장한 몰입도와 흥미를 선사한다. 성철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은 그가 젊은 날에 작가로 등단한 후 꼭 한번은 써보고 싶었던 것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DMZ, 그 일신이두의 경계 속으로!

삼성 문학상, KBS 문학상, 민음사 올해의 넌픽션상을 수상한 백금남 작가의 신작 『DMZ 나이트』가 출간됐다. 금기의 땅 DMZ에서 사나이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분단의 상징 DMZ를 관념의 세계에서 현실의 무대로 끌어내며, 우리가 외면해 온 숙제와 마주하게 한다. 일신이두의 용을 회자화함으로써 통합의 대가와 공존의 불가능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작가는 DMZ를 단순한 지리적 경계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존재로 그려낸다. 그 존재는 고통을 품고 있으며, 동시에 회복을 꿈꾼다. 작품 속 인물들은 그 금기의 틈, 한 몸 두 머리인 이두룡(二頭龍)의 린극(鱗隙, 비늘의 틈) 속으로 뛰어들어, 체제와 본능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진자(振子, Pendulum) 리듬을 보여준다. 비늘과 비늘 사이는 곧 존재와 존재 사이의 리듬이며 그 속에 삶에 대한 열망이 녹아 흐른다.

그들의 선택은 때로 광기로 보이고, 때로는 절박한 생존의 몸짓으로 읽힌다. 그러나 그 안에는 우리가 외면해 온 현실적 숙제가, 그리고 죽음과 삶의 본질적 질문이 숨 쉬고 있다. 『DMZ 나이트』는 분단이라는 거대한 상처를 신화적 상징과 인간의 본성으로 풀어내며, 죽음과 삶의 본질을 가르는 사랑 없이는 하나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독자에게 묻는다.

“왜 죽고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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