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을 선물합니다』는 저자가 수많은 여행을 경험하며 직접 겪은 일화를 묶은 에세이다. 20대부터 유독 일상에서 벗어나기를 좋아했던 저자는, 시간이 되는 한 한시도 쉬지 않고 항상 여행을 했다. 그 덕분인지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위기를 겪기도 하고 어려움에 부닥치기도 했지만, 그것들은 반드시 해결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즉,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자는 '혼자 떠나는 여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처럼 관광 명소에 가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여행의 전부가 아니라고도 말한다. 모르는 것도 먹고, 모르는 사람도 만나고, 모르는 길로도 가 보는 그런 삶을 살아 보는 것은 어떨까? 정원희 작가의 책을 통해 여행 방식 중 하나를 접해 본 후에 직접 떠나며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아마, 그것이 이 책을 쓴 저자가 가장 바라는 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