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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어휘 수업 (그리스어, 라틴어 편)
글쓴이
박재용 저
출판사
북루덴스
출판일
20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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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재용

전업 작가. 항상 확실한 논리와 근거를 세우는 일에 집착하지만, 공부를 거듭할수록 스스로의 부족함을 실감하고 세상은 알수록 도무지 모르겠어서 매일 책상에 앉는다. 과학과 기술에서 자본과 사회, 국가로 이어지는 연결에 대해 글로 엮었다. 자본과 국가, 기술이 결합하며 만드는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탐험은 우리가 숨 쉬듯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현대 산업사회의 거대한 세계관이 언제, 어떻게 설계되고 연결되었는지 밝혀내는 새로운 공부이기도 하다. 19세기 산업혁명의 서막부터 양차 세계대전 전간기(제1차 세계대전 종결에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사이의 기간)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되어 있던 기술 혁신과 자본의 팽창 과정을 찾아보고 공부하는 중이다. 철강과 기계 같은 중공업에서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미디어와 식품산업에 이르기까지, 자본과 국가와 기술이 결탁하며 만들어낸 현대 문명의 설계도를 복원하는 새로운 지적 여정이다. 그동안 과학과 사회, 그리고 인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들며 《생명은 각자 다른 세계를 산다》,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전복자들》, 《엎치락뒤치락 과학사》,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평평한 운동장은 없다》 등 4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언어는
나를 세우는 힘이다.”


우리는 책을 점점 읽지 않는다.
우리는 책이 사라져가는 세상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책은 출간된다.
왜냐하면 세상은 말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말은 언어로부터 왔고, 언어의 보고는 책이다.
책은 세상을 이루는 체계이며, 생각과 사상의 표현물이다.
책의 본질은 언어의 기록이다.
언어는 우리의 가슴과 생각으로부터
즉 내면에서 세상으로 나온다.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라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다.”

내면은 존재하는가?
내면의 원소는 작은 언어들, 바로 어휘들이다.
어휘가 뭉쳐서 언어가 되고 말이 되고 생각이 되어
나의 내면이 된다.
나의 내면이 든든하고 단단한 언어로 뭉쳐있다면
나는 비로소 ‘나’로 서게 된다.
이 책은 언어를 통해 나를 세우기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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