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에 발표한 현덕 동화『고양이』를 이형진의 그림으로 현대화했습니다. 지은이 현덕은 우리나라 최초로 현대적인 아동 캐릭터를 만들어냈는데, 우리가 자주 듣던 노마라는 이름의 아이가 바로 그 캐릭터입니다. 노마, 똘똘이, 영이는 쥐를 쫓고 닭을 쫓으며 검정 도둑 고양이 흉내를 내요. 그러니까 정말 고양이처럼 되었어요. 아이들은 고양이이니까, 아무 장난을 하든 어머니께 꾸중 들을 염려는 없어요. 혹 어머니에게 들킨대도 고양이처럼 달아나면 그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