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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스며들며 살아갑니다
글쓴이
장영아 저
출판사
생각비행
출판일
202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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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영아

나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읽고 쓰는 사람이다. 결혼 후 거제에 정착해 엄마이자 딸, 한 사람의 반려자로 살고 있다.

낯선 섬 생활은 낯선 나를 마주하게 했고 낯선 삶으로 이끌었다. 자연과 가까워지면서 환경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다. 혼자 읽는 즐거움이 함께 읽는 기쁨으로 넓어져 독서 모임을 꾸렸으며, 그림책 강의와 심리학 공부로 책과 사람을 잇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게 쌓인 일상이 모여 책이 되었다.

낯설고 고단했던 거제 생활의 흔적과 그 안에서 피어난 마음의 변화를 책에 담았다. 이 글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이 되기를 바란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그리운 곳, 거제에 살고 있습니다

삶의 변곡점을 지날 때 사람들은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며 성장의 기회로 삼을까? 《스며들며 살아갑니다》의 저자는 삶의 배경이 바뀐 일상을 스스로 변화하며 나아가는 계기로 삼았다.

태어나서 자란 도시를 떠나 다다른 낯선 곳, 거제. 윙윙거리는 기계 소리와 철컹거리는 금속 부딪히는 소리가 섬 전체를 깨우는 곳. ‘한화 오션’과 ‘삼성중공업’이라는 거대 조선소가 자리한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지. 이곳에서 저자는 낯선 사람과 질서 속에서 겉돌며 점점 외로움과 두려움에 휩싸였다. 태어날 딸아이에게 몇 년이라도 아빠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어디든 사람 사는 건 비슷하다고, 여행하듯 살면 된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적응하려고 했지만, 거제에서 마주한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고 견고했다. 그는 겹겹이 부딪히는 벽 앞에서 외부 환경이 아닌 자신에게 시선을 옮겼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삶의 기준, 남과 비교하며 경쟁하는 습성 등 몸에 밴 여러 가치와 기준을 촘촘히 되짚었다.

이삼 년 살다 쉽게 떠날 줄 알았던 거제 생활을 십 년 넘게 이어오면서 저자는 떠나야 할 이유보다 머물러야 할 이유가 늘었다고 말한다. 낯선 곳에서 혼란을 느끼거나 어디로 가야 할지 머뭇거리며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기 내면을 따뜻하게 살펴볼 시간을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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