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작가의 일러스트와 함께한 귀여움 초과 표지 일러스트!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리커버 특별판 단독 판매!
★예스리커버 기념 디자이너의 말
4년 전 이 책을 읽고 달리기를 시작하여, 하루키처럼 매일 10km를 달리며 해외 마라톤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저를 달리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이 책의 리커버 디자인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이 책에는 러너이자 소설가 그리고 인간 하루키의 인생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배경보다는 “소박하고 아담한 공백 속을, 정겨운 침묵 속을 그저 계속 달려가고 있는” 하루키를 콘셉트로 작업하였습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하루키와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 방구석 작가(디자이너)
★예스리커버 기념 디자이너의 말
16년 전에 처음 출판된 책이 오히려 해가 갈수록, 특히 한국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기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하루키 측에서도 이 책이 왜 유독 한국에서 잘 팔리는지 궁금하다고 문의해온 적이 있을 정도인데, 얼마 전 업무상 친분이 있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얘기하면서 그에 관한 힌트 하나를 얻을 수 있었다. 평생 고용, 정규직 불패, 9 to 6의 신화가 사라져버린 시대에서 우리는 누구나 프리랜서와도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개척해나가야 하는 프리랜서에게 중요한 것은 “살아남기 위한 실전적인 요령”, 즉 자기 관리이며, 시간 관리와 인간관계 관리뿐 아니라 무엇보다 이를 지탱해줄 ‘피지컬’ 관리가 요구된다는 점을 이 책이 절실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덧붙여, 달리기가 개인주의 시대에 딱 맞는 운 동이란 점도 요즘 젊은 세대에게 크게 어필하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달리기에 대해 정직하게 쓴다는 것은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정직하게 쓰는 일이기도 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서머싯 몸은 '어떤 면도의 방법에도 철학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매일 계속하다 보면 나름의 철학이 우러난다는 뜻일 게다. 하루키의 '달리기'도 마찬가지다. 마라톤 풀코스를 25회나 완주한 하루키에게 '달리기'란 삶이자 철학이다. 60세의 나이에도 지치지 않고 달리는 하루키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글은, '달리기'에 관한 글이자 데뷔 30년을 맞은 그의 문학관과 인생관에 대한 글이기도 하다.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에 관한 최초의 회고록.
'달린다'는 것은 하루키에게 문학과 삶을 향한 치열한 도전이었다!
하루키는 달리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쓴 소설의 성향이 많이 달랐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한다. 달리는 소설가 하루키에게 있어 '달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고많은 운동 중에 하필 고투와 시련으로 가득 찬 마라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라톤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과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 최초의 회고록에서 우리는 초로의 나이에도 1년에 한 번은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열정과 근성의 하루키와 만난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꼭 배워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의 지표가 하루키의 달리는 인생 속에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