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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글쓴이
한영수 저
출판사
한스그라픽
출판일
20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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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영수

”한영수는 기록하는 자라기보다는 보는 자다. 시대의 삶을 충실하게 기록하는 것은 결코 한영수의 관심이 아니었다... 그의 사진은 도시를 사람과 사물과 하늘의 조건이 얽혀 있는 인터페이스로 보고 있다. 그리고 그는 그 인터페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영수가 사진 찍은 것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걸친 남루한 현실이었으나 그의 사진은 또 한 겹의 현실을 추가했다. 남들 보다 한 발 앞서서 서울을 서울 아닌 것으로 보고, 삶을 삶 아닌 것으로 본 한영수의 시선 덕분에 우리의 표상은 더 풍부해졌다.”(이영준, 남들은 못 보았는데 한영수는 본 것: 목 잘린 말과 구멍 난 담벼락의 시 중)

책 소개

분야예술
이번 사진집에는 이전의 한영수 작가의 사진들이 보여주던 모던하고 미니멀한 프레이밍에 더해, 더욱 극적이고 강렬한 시각적 표현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사진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사진집의 제목은 한영수 작가가 생전에 출간한 사진집 〈삶 Korean Lives : after the war 1956-1960〉에 실린 〈회복기의 사람들〉 이라는 글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참담한 기억들이 생생한 가운데 나는 군복무를 마치고, 전화의 그을음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생활의 한복판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놀랍고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사람들은 살아간다’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의 말처럼 이번 사진집에 담긴 사진들에는 허탈과 슬픔, 좌절을 딛고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포착하고자 했던 작가의 진정성이 담겨 있다.
_한영수 5집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머리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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