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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야생화 (큰글자책)
글쓴이
박경장 저
출판사
북스토리
출판일
2025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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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경장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 동안 대학 강단에 섰지만, 지금은 문학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글의 맛을 새롭게 알게 됐고,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한국문학을 다시 읽게 됐다. 영어와 한글, 영문학과 한국문학을 맞대어 연구하는 비교문학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이야기 고물상』, 『BTS, 인문학 향연』, 『역전문학, 서울역 야생화』, 『지리산에 길을 묻다』(공저), 역서로는 『굿바이 관타나모』,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가장 낮은 곳에서 발견한 인간 존엄의 기록
_서울역 노숙인의 삶과 문학을 담다


『역전문학, 서울역 야생화』는 18년간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에서 노숙인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며 ‘가난한 자의 문학’을 성찰한 기록이자 거리의 삶 속에서 피어난 ‘살아 있는 인간학’을 온몸으로 체득한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넘어진 자가 바닥을 짚고 다시 일어서듯, 글쓰기는 그들에게 거울이자 희망이 되었다. “밥은 비통한 것이다”라는 고백에서 “나는 살아 있다”라는 선언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삶의 밑바닥에서 건져 올린 진실한 문장들에서 인간 존재의 가장 날것의 울음과 웃음을 마주한다. 이 책은 단순히 노숙인의 삶을 조명하는 것을 넘어 글쓰기를 통해 바닥난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족관계로부터 단절된 아픔을 치유하며, 마침내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과 마주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서울역전(驛前)이라는 공간에서 인생역전(逆轉)의 꿈을 피우는 ‘서울역 야생화’들의 눈 시린 풍경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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