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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교전
글쓴이
그레이엄 하먼 저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25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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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그레이엄 하먼

미합중국 아이오와 출신의 철학자이며 현재 로스앤젤레스 소재 남가주 건축대학교 SCI-Arc 철학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9년에 시카고의 드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2000년부터 최근까지 카이로 소재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현대 철학의 사변적 실재론 운동을 선도한 핵심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이데거와 라투르를 기반으로 하여 객체의 형이상학에 관해 연구함으로써 발전시킨 객체지향 존재론(OOO) 덕분에 『아트 리뷰』(Art Review)에 의해 세계 예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주요 저서로는 『도구-존재: 하이데거와 객체의 형이상학』(Tool-Being: Heidegger and the Metaphysics of Objects, 2002), 『네트워크의 군주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철학』(Prince of Networks: Bruno Latour and Metaphysics, 2009; 갈무리, 2019), 『네겹 객체』(The Quadruple Object, 2011), 『기이한 실재론: 러브크래프트와 철학』(Weird Realism: Lovecraft and Philosophy, 2012), 『브뤼노 라투르: 정치적인 것의 재조립』(Bruno Latour: Reassembling the Political, 2014), 『비유물론: 객체와 사회 이론』(Immaterialism: Objects and Social Theory, 2016), 『객체지향 존재론: 새로운 만물 이론』(Object-Oriented Ontology: A New Theory of Everything, 2018), 『사변적 실재론 입문』(Speculative Realism: An Introduction, 2018)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현대 대륙철학의 흐름을 뒤흔든 사변적 실재론과 객체지향 존재론의 형성 과정을 회고하고, 그 속에서 제기된 수많은 비판과 논쟁에 응답하는 책. 객체지향 존재론의 창시자 그레이엄 하먼은 1990년대 말부터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새롭게 해석하며 객체 중심의 사유를 발전시켜 왔다. 그는 2007년 런던의 첫 사변적 실재론 워크숍을 거쳐 2009년 브리스틀의 두 번째 회의까지, 레이 브라시에, 이에인 해밀턴 그랜트, 퀑탱 메이야수와 함께 사변적 실재론 운동의 한 축을 이루었다. 그러나 지적 충돌과 의견 대립 속에서 그룹은 해체되었고, 이후 각자의 사유 방식으로 흩어졌다. 하먼은 이러한 갈라짐 속에서도 철학적 대화를 이어갔고, 그 궤적이 『객체지향 교전』에 응축되어 있다.

이 책은 하먼이 직접 받은 주요 비판들(톰 스패로, 스티븐 샤비로, 피터 그래튼, 피터 울펜데일의 네 권의 저서)에 대한 일종의 ‘응전’으로 시작된다. 그는 친구이자 동료인 스패로와 샤비로의 비판에 응답하며, 그래튼과 울펜데일의 공격적인 논의에도 논리적으로 맞선다. 2부에서는 알베르토 토스카노, 크리스토퍼 노리스, 단 자하비, 스티븐 멀홀 등 여러 비평가의 논문과 서평에 대응한다. 하먼은 논쟁을 기회로 삼는 철학자다. 그는 “정열적인 의견 충돌은 냉정한 논증보다 철학의 기본 문제를 더 명확히 한다”고 말하며 논쟁의 과정 자체를 철학의 생산적인 동력으로 삼는다. 덕분에 독자는 이 책에서 하먼의 사유가 다듬어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하먼이 자기 철학을 방어하고 상대의 비판을 조목조목 해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더욱 정교하게 제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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