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은 한 사람의 글이 아니라,
조인근을 중심으로, 이영숙님이 함께 엮어낸 마음의 기록입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느낀 고단함과 희망, 그리고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가 한 권의 시집 속에서 조용히 숨 쉬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집에는 이영숙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가 깃들어 있습니다.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도 피어난 작은 희망의 꽃, 그 꽃이 다시금 빛을 발하도록 우리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시라는 언어로 담았습니다.
삶은 늘 완전하지 않습니다.
상처와 아픔, 때로는 눈물과 두려움이 우리를 흔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사랑과 믿음으로 마음을 이어갑니다.
이 시집의 한 줄 한 줄에도 그러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소한 일상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힘겨운 순간 속에서 놓치지 않은 기쁨, 그리고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마음의 힘.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시가 되었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조용한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 시집은 이영숙님의 건강과 완치를 향한 간절한 바람과 함께합니다.
우리의 글과 기도가 한데 모여, 그 길 위에 희망의 빛을 비추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