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이라는 거 할게!
나도 함께 저택을 지키게 해 줘!
오랜 시간 저택의 상징이자 수호자였던 종.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고물 취급을 받게 되고, 결국 사람들은 종을 떼어내기로 결정한다.
이에 상처받은 외벽 경은 조용히 잠들어 버리는데···.
다음 날, 하늘을 찢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북쪽 성벽에서 마물의 알이 발견된다!
순식간에 위험에 휩싸인 공작과 저택!
클라리스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 잠든 외벽 경을 찾아 나서는데···.
"도와주세요. 셰리덴을 지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