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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야생동물의 품 우포늪
글쓴이
이인식 저
출판사
우리교육
출판일
202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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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인식

1953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외가인 창녕 영산에서 보냈다. '뻘구덩이'로 유명한 영산에서 지천으로 널려 있던 늪은, 그에게 좋은 놀이터였고 이후 습지보전 운동가로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를 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에 나서 5년간 해직을 당하였다. 해직 기간에 낙동강 페놀 사태를 경험하며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마창진황경운동연합 전신)'를 창립, 사무국장과 대표를 지냈다. 이후 제10차 람사르총회의 경남 창원 유치를 위한 '경남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및 '2008람사르총회 민관추진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이때 우포늪에서 따오기복원 추진을 정부에 제안하여 따오기복원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교사 생활을 정리하고, 우포늪에 들어와 미래세대를 위한 우포자연학교를 열면서, 우포늪 따오기와 야생동식물을 매일매일 관찰, 기록하고 있다. 따오기와 황새 등 복원에 성공한 새들이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우포늪의 원래의 모습을 찾아, 홍수터와 자연동물원을 만들어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일에 남은 생을 보탤 예정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사라진 생명을 다시 부르는, 우포늪과 인간의 서사시
생태공동체를 꿈꾸며 우포와 함께한 시간을 그의 소박한 밥상처럼 꾸밈없이 담담하게 그려낸 수체화 같은 삶의 기록

〈야생동물의 품 우포늪-비밀의 정원에서 만나는 왜가리 할배〉는 이인식 선생님의 두 번째 생태 에세이이다. 2016년에 〈비밀의 정원 우포늪〉을 출간해, 1억 4천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늪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들였다. 〈비밀의 정원 우포늪〉이 환경운동가 이인식 선생님이 우포늪에 스며들어,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라면 〈야생동물의 품 우포늪〉은 자연과 하나가 된 왜가리 할배의 30여 년 여정을 담백하게 그려낸 성찰의 글이다. 우포늪과 저자의 오래된 인연을 하나하나 풀어내기에 우포에 담겨있는 사연과 굴곡진 삶의 옹이 박힌 시간들이 무수하기도 하고, 끈질기기도 하다.

〈야생동물의 품 우포늪〉을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저자의 삶을 일별해야 한다. 그의 하루, 한 달, 일 년을 엿보지 않고서는 수많은 이야기와 역사를 간직한 우포늪의 변화와 진통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저자는 중학교 선생님이었다. 이 책 서문과 1부 첫 꼭지의 글 ?우포늪에 왜 사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지요?에 간략하게 소개돼 있듯이 사회의 요구와 인연의 흐름에 따라 교사에서 참교육 교사로, 민주화운동가로, 환경운동가로 변화하면서 자연과 생태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 깊이를 더해간다.

학교를 명예퇴직하고, 우포늪으로 거처를 옮겨 늪과 하나가 된 저자는 우포늪 지킴이로 생활과 환경운동을 일치시켰고, 우포늪의 미래를 구상, 설계하는 기획자로 람사르습지로 우포늪이 선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김수일 교수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서는 따오기 복원이라는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해 실행했고, 2008년에 중국에 방문해 따오기 2마리를 안고 들여와 따오기 복원의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

그가 우포늪을 지키기 위해 나무를 부둥켜안기도 하고, 불에 타는 갈대밭에 뛰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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