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준 작가는 신문사의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 인터넷뉴스부, 탐사보도팀에서 일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에 관해 탐사보도를 했다. 탈북자 인권 문제와 K-pop 이면에 숨겨진 스토리를 발굴했다. 한국기자상, 한국신문상, 홍콩 아시아인권기자상,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 언론상 특별상, 폴란드 카메라 옵스큐라 그랑프리 등 국내외 여러 저널리즘상을 받았다.
이 작가의 다른 관심 분야는 미디어 융합이다. 노컷뉴스, 쿠키뉴스 등 온라인 브랜드를 기획하는데 주요 역할을 했다. 2006년 월드컵 당시 길거리 응원전을 기획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문보도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합한 크로스미디어 기획으로 미디어 변화를 이끌었다.
우연히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데뷔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골든 님프를 수상하고, 미국 에미상과 캐나다 밴프 록키어워드에 각각 세 차례 노미네이트됐다. 그의 작품들은 영국 BBC, 미국 PBS, 일본 NHK 등 25개 국가에서 방송됐다.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캐나다 밴쿠버국제영화제 등의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에 선정됐다.
새로운 다큐멘터리 연출법을 배우기 위해 고(故) 김종학 감독 밑에서 조연출로 일했는데, 드라마에 입문한 계기다. 오랜 미디어 경력을 마치고, 경일대학교에서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영국으로 이주한 뒤 소설과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구원자]는, 그의 첫 작품으로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