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돗자리 장수에서 광장으로
글쓴이
임수정 저
출판사
밥북
출판일
2025년 11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임수정

1962년 겨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1979년 고등학교 입학할 때 광주로 옮겨온 이후 46년째 살고 있다. 2005년 광주전남작가회의 〈작가〉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여성인권운동단체 활동가로 일했다. 주요 관심사는 여성생애사이며 관련한 소설과 평전을 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열사의 어머니로 민주화 운동에 투신에 이오순의 삶과 투쟁
격동기의 생애와 함께 시대의 변천사마저 읽는 입체적 구성


1985년 독재정권에 맞서 분신으로 항거한 송광영 열사가 있다. 그 어머니는 아들을 가슴에 묻은 채 아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부여잡았다. 마침내 독재의 진실을 마주한 어머니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바로 이오순이다. 한 여성으로, 가장으로, 아들의 분신 이후 민주화 운동가로 살다간 이오순의 생애를 기록한 평전이다. 가족과 동지, 지인 등을 촘촘히 인터뷰하고, 1980~90년대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찾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그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1990년대까지, 용광로같이 뜨거웠던 시대를 온몸으로 겪었다. 책은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생애에 감춰진 혹은 우리가 모르는 시대의 흐름을 함께 짚는다. 그 안에는 개인의 삶과 함께 도도하게 흐르는 시대의 변화와 풍속사 같은 이야기가 녹아들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제목처럼 이오순은 돗자리 장수에서 아들의 죽음 앞에 끓어오르는 분노로 광장에 섰다. 그리고 다시는 아들과 같은 죽음이 없는 민주주의를 위해 남은 생애를 바쳤다. 그런 생애와 함께 시대를 기록한 책은 단순히 그녀의 삶과 과거 역사의 기록이 아니다. 대통령도 거침없이 탄핵하는 오늘의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흘렸을 누군가의 피땀, 그 피땀을 되새기고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게 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