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를 공유하는 두 국가의 관계사
현대사에서 한국과 타이완의 관계는 특별하다. 대단히 유사한 발전 경로를 겪은 두 나라는 일본의 식민지를 같이 겪었고 비슷한 시기에 산업화를 시작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민주화를 쟁취했다. 유사한 환희와 통증에 시달리는 양국은 현실 사회주의권에 맞선 반공 전초기지로서 동맹 관계였으나 양안 관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단교라는 극적인 사건을 맞이했다.
본 저서는 동아시아를 좌지우지해온 주변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유사한 길을 걸어온 양국의 관계사를 살펴봄으로써 동아시아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