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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톨트 곰브로비치 이보나, 부르군드의 공주 결혼식 오페레타
글쓴이
비톨트 곰브로비치 저
출판사
워크룸프레스
출판일
2015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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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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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톨트 곰브로비치

본명은 마리안 비톨트 곰브로비치(Marian Witold Gombrowicz). 1904년 폴란드 동남부 산도미에시 근처의 작은 마을 마워쉬쩨에서 귀족 가문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바르샤바 김나지움에 이어 바르샤바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파리로 건너가 파리 국제 관계 대학원에 진학한다. 법원에 자리를 얻는 데 실패하자 문학에 대한 관심을 살려 1933년 첫 단편집 『성장기의 회고록』을 출간하고(1957년 ‘바카카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이어 1937년 첫 장편 『페르디두르케』를, 1938년 희곡 「이보나, 부르군드의 공주」 를, 1939년 장편 『악령 들린 사람들』을 발표한다. 그해 취재차 여객선 흐로브리 호에 탑승한 곰브로비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귀국하지 못하게 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한 그는 은행원 등으로 일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한다. 그리하여 1953년 장편 『대서양 횡단선』과 희곡 「결혼식」을 발표한 곰브로비치는 1955년 전업 작가로 나선다. 1957년 『일기: 1953~6년』과 단편집 『바카카이』를, 1960년 장편 『포르노그라피아』를, 1962년 『일기: 1957~61년』을 발표한 그는 1961년 유럽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폴란드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대신 서베를린에 머물다가, 이듬해 프랑스 남부 방스로 떠나 죽을 때까지 그곳에 머문다. 곰브로비치는 1965년 장편 『코스모스』를, 1966년 『일기: 1961~6년』과 희곡 「오페레타」를, 1968년 회고록 『증언』을 발표하고 그해 리타 라브로스와 결혼한다. 1969년 숨을 거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폴란드 작가 비톨트 곰브로비치의 희곡집 『이보나, 부르군드의 공주 / 결혼식 / 오페레타』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대표작 「이보나, 부르군드의 공주」와 「결혼식」과 「오페레타」에 이어 파편으로 전해지는 「역사-이야기」까지, 곰브로비치의 모든 희곡이 실려 있다.

그간 국내에서 곰브로비치의 작품들은 프랑스어 판본이 중역되어왔다. 곰브로비치가 폴란드를 떠나 아르헨티나와 유럽에 머물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결국 폴란드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작품들이 서유럽에서 먼저 알려지면서 명성을 얻게 된 데서 그 근거를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곰브로비치는 자신의 나라에 일부러 돌아오지 않은 것이 아니었으며, 그 증거를 보여주듯 평생 폴란드어로 글을 썼다.

이 곰브로비치 희곡집은 폴란드 문학 전공자 정보라가 폴란드어 판본을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폴란드 문예 출판사에서 출간된 2012년 최신 판본을 기준으로 곰브로비치 연구자 예쥐 야젱브스키의 서문과 콘스탄티 옐렌스키의 해설 또한 동일하게 수록했다. 곰브로비치의 희곡이 그 작품 세계 전반의 기반이 되었듯, 이후 한국에서 활발해질 곰브로비치 작품 연구에서 이 책이 중요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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