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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글쓴이
현광영 그림/박교영 글
출판사
채우리
출판일
2015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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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환갑이 되던 1795년에 그녀의 글을 집안에 남기고 싶다는 조카의 청으로 쓴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혜경궁 홍씨는 성균관 장의이자 의릉 참봉 홍봉한의 딸로 어려서부터 남다른 성품을 지닌 아이였습니다. 나라에서 국혼으로 처녀 단자를 올릴 것을 명하자 홍봉한은 홍씨의 단자를 올렸고 뜻하지 않게 세자빈에 간택되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혜경궁 홍씨는 세자인 사도세자와 사이에 첫 번째 아들 의소를 낳았으나 곧 사망하였고 그 뒤로 정조와 두 명의 공주를 더 낳았습니다. 행복했던 궁궐의 생활은 영조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던 세자가 심한 압박감으로 어긋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세자는 마침내 울화가 치밀면 사람이나 닭을 죽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을 입으면 견디지 못하는 의대병 같은 정신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영조는 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고 ‘사도’라는 시호를 내려줍니다. 혜경궁 홍씨는 그 뒤로 세손(정조)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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