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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큰글자책)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새움
출판일
2025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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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가 앨런 포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비평가. 1809년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는 두 살 때 세상을 떠나자, 세 살 때 한 사업가 부부에게 입양되어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러나 1826년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도박과 음주에 빠져 양부모로부터 최소한의 재정적 지원으로 잠시 수학했으나 졸업하지 못했다. 그 후 1835년에는 잡지사 편집인으로 근무, 그 이듬해 5월 클렘과 결혼했지만, 그녀는 생활고와 결핵에 시달리다 결혼 생활 6년 만에 사망했다. 그러자 포는 방탕한 생활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아 2년 후인 1849년 10월, 볼티모어의 길거리에서 쓰러져 마흔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검은 고양이』, 『모르그 가의 살인』, 『어셔 가의 몰락』, 『황금 풍뎅이』 등의 단편과 『애너빌 리』, 『갈가마귀』, 『엘도라도』 등의 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둡고 서늘한 공포,
놀랍도록 탁월하다!”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2002년 노벨 연구소 선정 〈세계문학 100선〉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강력하고 완벽하게, 독자를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글.”_마이클 코넬리
“여기에 내가 쓰고 싶은 모든 것이 있다.” _샤를 보들레르

공포와 추리소설의 대가 ‘에드거 앨런 포’의
섬찟하고 기지 넘치는 단편 모음집

끔찍한 실수로 아내를 죽이고 벽 안에 묻어버리는 주인공, 그런데 한때 자신이 애지중지한 고양이를 함께 가둬버리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발각된다는 유명한 스토리를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쇠락해 가는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로 고택과 함께 스러져 내리는 남매, 그저 자신을 바라보는 텅 빈 눈동자를 참을 수 없어 이웃집 노인을 살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어떤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는 어둡고 음침하다. 그러나 놀랍도록 세밀하고 탁월하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붕괴」 「고자질하는 심장」 등 공포 문학의 독보적인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는 인간의 병약한 신경과 무질서한 정신세계를 치밀한 구조와 정교한 짜임새로 그린다. 그래서 기묘하고 충격적이면서도 어쩐지 포의 이야기는 읽는 이의 이해와 몰입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포의 천재성은 최초의 탐정 소설이자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과 「도둑맞은 편지」 등 미스터리·추리소설에서도 빛을 발한다.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장르 문학에서조차 200년이 지난 현대극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풍자 소설에서는 재치와 기지가 돋보여서 「일주일에 세 번의 일요일」 「정확한 과학 중 하나로 여겨지는 사기술」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의 치료법」을 읽으면서는 포의 기발한 상상과 익살에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포의 천재성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의 작품에 여실히 드러난다. 인생의 희극과 비극을 치열하게 겪은 작가, 그만큼 인간의 양면성과 기이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 정밀한 구도와 섬세한 필체로 아낌없이 풀어낸 그의 세계를 이 열 편의 엄선한 작품선집으로 담았다. 독자들에게 아름답고도 비극적이며 소름끼치는 광기의 미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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