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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큰글자책)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새움
출판일
2025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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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은밀한 관찰자, 거침없는 독설가, 쥐 못 잡는 고양이’
그러나 우리는 이 이름 없는 고양이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오늘날의 소세키를 있게 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전을 읽을 땐 혹시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물론 많은 고전들이 명성에 비해 지루하거나 읽히지 않거나 어렵거나 하여 스스로 난독증을 의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의 대문호이자 국민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의 이 작품은 단연코 그렇지 않다. 읽다 보면 허를 찌르는 유머에 놀라 킥킥대며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1905년에 출간되어 115년이 지난 소설이 이토록 유쾌하고 놀라울 수 있는가. 왜 그의 소설은 아직도 끊임없이 새로운 독자들을 만들어내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가. 국어사전에 필적할 만큼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완독에 도전하게 만들고 싶어지는가. 일본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대문호이자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나쓰메 소세키의 데뷔작으로 무명작가였던 소세키를 세상에 알리는 신호탄이 된 작품이다. 고양이를 1인칭 관찰자로 등장시켜 인간 군상을 예리하게 관찰했으니 당시 독자들에겐 얼마나 신선한 충격이었을까. 이 작품은 백 년이 훌쩍 지난 지금, 여전히 일본 문학 최고 작가의 최대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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