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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타오르는 마음
글쓴이
이두온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20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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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두온

『시스터』를 통해 육아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소재와 미스터리 장르의 기묘한 결합을 선보인다. 한국 하드보일드 스릴러 장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문제적 데뷔작. 2019년 문예춘추(文藝春秋)를 통해 일본에 번역 출간되었다(일본 출간명 『あの子はもういない그 아이는 이제 없어』). 2017년 『타오르는 마음』으로 교보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에게도 본격 스릴러 소설을 쓰는 여성 작가가 있다고 말할 때 이두온은 가장 먼저 거론되는 작가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직조해내는 기술과 함께 상당한 문학적인 품격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면마다 떠오르는 강렬한 이미지들은 그대로 작가의 색채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독특하고 자극적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영상화로 구현된 실사를 보고픈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문장은 평범한 일상을 돌연 낯설고 이질적인 세계로 둔갑시키는 기이한 힘을 발휘하고, 독자들은 그 비틀린 세계에 매료된 채 속수무책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책 소개

분야소설
더없이 그로테스크하고,
아름답고, 강력하다.
당신은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서도 읽은 적이 없을 것이다.

소설가 정유정·미야베 미유키 극찬!

한국에서 펴낸 첫 소설이 작은 반향을 일으켰다. ‘밀도 높은 서스펜스와 문학의 품격’ ‘스타일리시 스릴러’란 말이 따라 붙었다. 금세 이 소설은 해외로 건너갔다. 번역되어 이웃나라 일본에 출간(《그 아이는 이제 없어(원제‘시스터’, 문예춘추)》)되었다. 그곳에서는 ‘한국으로부터의 새로운 흐름’(요미우리신문, 미야베 미유키)이란 제목을 달고 그녀가 소개되었다. “짙은 어둠에 휩싸인 듯한 전개의 끝에는 가슴 떨리는 엔딩이 도사리고 있다”며 일본 독자에게 미스터리 소설의 대가는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할 젊은 작가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두온. 아마도 우리에겐 조금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곧, 그녀는 우리 뇌리에 이렇게 각인될 것이다. 강렬하고 아름다운. 더없이 그로테스하고 매력적인. 어디에서도 읽어본 적 없는.
이두온의 두 번째 장편 《타오르는 마음》(개정판)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소설은 ‘연쇄살인’으로 먹고사는 마을이 있다면?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 ‘살인사건’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인간의 어두운 심성들이 모여 마을에 기괴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마을 사람들의 과거가 한데 뭉쳐 우리 사회의 어두운 심연을 타격한다. 생존 경쟁에서 밀려나 절벽으로 내몰린 사람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은유이자 돈으로 환원될 수 없는 것을 재화로 만들 때, 개인의 육체는 대상화되고, 불행과 가난은 전시되며 인간은 죽어서도 죽음에 이르지 못한 존재로 전락하고 만다는 사실을 이 소설은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 이상하고 기괴한 마을에 점점 마음이 빼앗길 때쯤, 살인을 계획한 사람과 살해를 당한 사람들에 관한 비밀이 한 점의 주저 없이 일사천리로 파헤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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