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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미스터리
글쓴이
진수경 저
출판사
봄개울
출판일
2025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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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수경

디자인을 공부하고 오랜 시간 직장을 다녔습니다. 사람들을 웃게 하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1일 1재미를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뭔가 특별한 아저씨>, <악어가 온다>, <산타 할머니>, <귀신님! 날 보러 와요!> 가 있습니다. <아홉 살 인생 공부>는 당차지도 힘차지도 못했던 저의 9살의 기억을 되짚으며 즐겁게 그렸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발로 뛰며 살아낸 삶의 자취

진수경 작가는 그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을 주로 쓰고 그려 왔습니다. 압축적인 글에 상징적인 그림으로 내용을 표현하는 그림책을 창작하다 보니,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시로 와닿았습니다.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이야기를 시로 써서 2022년 6월부터 개인 SNS에 한 편씩 올렸는데, 그것이 바로 이 시집의 시작입니다.

물론 시를 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시는 쓰다가 버리기도, 또 어떤 시는 꿈속으로 날아가 버리기도 했다고 작가는 고백합니다. 그러던 중 작가는 발가락 사이에 낀 먼지를 보고 날것의 말들을 꾸밈없이 진실되게 써 보기로 하지요.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천상병 시인이 나타났다.
“발로 써라. 발로 써라.”

시인의 가르침을 받들어 마침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러운 시!
차마 손으로 썼다고 말 못 할 시!
발로 쓰는 시가 탄생하였다.
_[발로 쓰는 시] 중에서

전문적으로 시를 쓰는 시인이 아니기에 작가는 부끄러움을 담아 스스로의 시를 ‘발로 쓰는 시’로 겸손하게 이름 붙였습니다. 하지만 시집에 담긴 시들은 작가가 발로 버티며 살아온 나날의 기록입니다. 미숙하고 서툴지만, 참되고 치열하게 보내온 몇 년 간의 시간이 소중하게 깃들어 있는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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