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온기를 다시 찾은 평생 학습자 김종삼,
호미를 통해 삶의 맑은 울림을 전하다
"나는 유기농의 가장 작은 농기구, 호미를 좋아한다. 작고 소박하지만, 흙을 일구고 생명을 품는 힘... 그 호미를 닮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싶다."
- 프롤로그 중에서
도시의 치열했던 삶을 내려놓고 흙으로 돌아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제조업 경영자라는 익숙한 궤도를 벗어나, 유기농 종부(宗父)의 이름으로 흙을 일구는 김종삼. 그의 두 번째 이야기 **『호미 마음』**은, 손끝에 닿는 흙의 감촉처럼 소박하지만 깊은 진심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은 겉으로는 '호미'를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우리 마음속 가장 은밀한 곳에 숨겨둔 **'내 삶의 반쪽'**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가을비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찻잔에서 피어오르는 따스한 김, 토마토와 감자가 싹트는 작은 기적, 그리고 충남 홍성의 용봉산과 홍주산성을 거니는 평화로운 산책까지. 저자는 일상 속의 모든 순간을 詩(시)의 언어로 섬세하게 포착해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 대한 그리움, 낚시와 골프에서 발견한 인생의 비유, 심지어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듯한 고독의 순간조차도, 흙의 정직함과 자연의 순환 속에서 결국 위로와 희망으로 치유됩니다.
**『호미 마음』**을 펼치는 독자들은, 복잡하고 지친 현실에서 잠시 멈춰 서서, 계절의 여백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흙을 닮아 맑고, 호미처럼 단단한 마음의 온기를 이 시집에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