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3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도 계시다, 바보 이반, 대자,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 열두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이 작품은 삶이 묻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순수한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진정한 인간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난제를 풀어나간다.
당시 왜곡되고 퇴색한 기독교적 신앙을 격렬하게 비판했던 톨스토이는 순수한 종교가 말하는 신의 사랑이 인간과 세상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으며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찰하면서, 우리의 삶 속에 선과 악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고, 물질을 향한 욕망이 인간에게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를 명징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