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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삶
글쓴이
에마누엘레 코치아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25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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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마누엘레 코치아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철학자이자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부교수이다. 도쿄 대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뒤셀도르프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방문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 《감각적인 삶(La Vie sensible)》 《식물의 삶(La Vie des plantes)》 《집의 철학(Philosophie de la maison)》 등이 있다. 〈참나무(Quercus)〉(2020, Formafantasma와 공동 제작), 〈물질의 천국(Heaven in Matter)〉(2021, Faye Formisano와 공동 제작), 〈신비의 문(The Portal of Mysteries)〉(2022, Dotdotdot과 공동 제작) 등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에도 참여했다. 2019년에는 파리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열린 〈Trees〉 전시에 참여했으며, 23회 밀라노 트리엔날레 도록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것들: 미스터리에 대한 소개(Unknown Unknowns: An Introduction to Mysteries)〉를 편집했다. 현재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와 함께 패션과 철학의 관계를 탐구하는 출판물을 작업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식물의 삶을 통해 모색하는 새로운 철학
세계는 식물이 만든 하나의 생명이며 이성은 세계를 무한히 재창조하는 힘이다


식물로 사는 세계는 어떤 곳일까? 독창적인 현대 철학자이자 생명의 일체성을 고찰한 《메타모르포시스》의 저자인 에마누엘레 코치아는 식물의 삶을 사유함으로써 세계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식물은 잎의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함으로써 세계에서 호흡하는 모든 생명을 하나로 연결하고, 대지에 뿌리내림으로써 우주의 중심인 태양을 지구와 연결하고, 동물의 뇌에 상응하는 기관인 꽃을 피워내고 수정함으로써 이성을 생명력의 원천과 연결한다. 코치아는 식물의 삶에서 출발하여 세계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새롭게 열고자 한다. 세계는 정해진 기준에 맞춰 존재를 분류해놓은 집합이 아니라 무한히 상호 침투하며 변화하는 일체이며, 이성은 실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주체의 힘이 아니라 세계의 변화를 추동하는 생명의 힘이다. 이 책은 고대의 스토아 철학을 토대로 독립적 주체와 이성을 중시하는 근대 서양 철학 너머의 철학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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