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국가 공인 과정에서 드러나는 권력정치의 적나라한 속살!
힘의 논리로 완성된 조선의 역사와 당대 최고 지식인들의 삶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깨어난다.
조선의 대표적 지식인의 국가 공인은 지식인 개개인의 학문적 역량이나 결과물보다도 임금과 지식인 집단의 ‘정치적 타협의 산물’에 가까웠다. 이 책에서는 정도전과 정몽주를 비롯 이황, 이이, 김굉필, 조광조와 같은 조선의 지식인 대상자 선정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조선 권력 정치의 적나라한 속살을 파헤친다. 책을 읽으며 조선 성리학의 계보가 순수한 학문적 기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권력과 지식인 사이 정치투쟁의 산물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 이미 독자들은 그 생생한 권력 암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